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5 참가, 론 아덴 美 CTO 세션 발표 진행
AI 역량은 학습 데이터 관리 수준이 결정, 파수는 안전한 AI 활용을 지원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파수가 글로벌 무대서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소개했다. AI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요건은 학습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양과 질, 보안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 론 아덴 파수 미국법인 CTO가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자료: 파수]

파수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메릴렌드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 중인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IT컨설팅·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주최하는 행사로 대표적인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다. 파수는 지난 2013년부터 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올해도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참여, 세션 발표와 부스를 통해 AI 활용을 위한 최신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소개했다.

론 아덴 파수 미국법인 CTO는 지난 9일 ‘AI에 최적화된 데이터의 조건’(Fueling AI with the Right Data- Quality, Quantity and Security)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아덴 CTO는 성공적인 AI 활용을 위한 AI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요건으로 “조직이 보유한 데이터를 누락 없이 관리하고(양), 최신의 그리고 유효한(질) 데이터로 접근제어가 가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Advanced Data Security Platform)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제로트러스트 원칙으로 일관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다수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한다. 데이터의 모든 생애주기서 실시간으로 식별과 분류, 암호화, 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파수 부스에서는 세션 발표에서 다룬 AI 데이터 인프라와 데이터 보안 플랫폼 솔루션을 소개했다.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는 문서자산화, 버전 관리, 파일 단위의 권한 관리가 가능해, AI 학습을 위한 내부 데이터의 품질과 가용성을 극대화한다.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은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과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며, 파일 사용내역 및 이력을 제공해 문서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은 클라우드에 산재된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민감 데이터 관리를 돕는다. 취약점에 대응이나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도 지원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 역량이 조직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오늘날, AI 역량은 AI 학습 데이터의 관리 수준으로 결정된다”며, “AI를 위한 최적의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수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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