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는 기획재정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동발전, 강원랜드, 천안시청 등에 공급망 보안 제품을 공급해왔다. 소스코드 정적 분석 ‘스패로우 SAST/SAQT’와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분석 ‘스패로우 DAST’,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 ‘스패로우 SCA’ 등 3종이다.

▲스패로우 로고. [자료: 스패로우]
스패로우는 조달청에 공개된 조달 실적 자료들을 토대로 각 분야별 전체 시장 규모를 산정했다. 여기에 자사 매출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시장점유율을 산출했다. 그 결과 세 제품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패로우 SAST/SAQT’는 국내 공공조달 시장에 가장 먼저 공급된 소스코드 정적 분석 솔루션이다. 2024년 시장점유율 약 80%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소스코드 보안 약점과 품질 결함을 분석하고 실제 코드 기반 취약점 발생 위치와 안전한 코드 예시를 제공한다. 25개 이상 개발 언어 및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스패로우 DAST’는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분석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97%로 4년 연속 1위다. 취약점 분석 과정 재현으로 취약점 발생 원인을 확인한다. 검출된 취약점을 건 별로 진단해 공공기관 웹 서비스 보안을 강화한다.
‘스패로우 SCA’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기반 위험 관리 제품이다. 2022년 국내 최초로 공공조달 부문에 도입된 이래 1위를 지키고 있다. 소스코드 또는 바이너리 분석으로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식별하고, 라이선스 유형 및 고지의무 등을 제공한다. 오픈소스 취약점이 발견되면 안전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SW 공급망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기관 대국민 서비스에 더 강력한 보안 체계가 요구된다”며 “공공조달 시장 1위인 스패로우는 소프트웨어 전주기에 걸친 보안 취약점 분석으로 공공기관의 신뢰도 높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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