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드 쉴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산하 CCDCOE 주도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실시간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 39개국 4000여 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민관군 47개 기관 170여 명이 참여했다. 시큐어시스템즈는 모회사 휴네시온과 함께 대한민국·캐나다 연합 블루팀(방어팀)으로 참여했다.
시큐어시스템즈는 민관 협력 기반 사이버안보체계인 사이버파트너스 소속으로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 AI 기반 통합 보안 운영 자동화 솔루션 ‘시큐어 오케스트라(SOAR) V3.0’을 제공, 다중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시간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 시나리오 실행, 이벤트 연계 분석 등 고도화된 보안 관제 기능을 구현했다.
내장된 인공지능 기반 웹 공격 분석 모델러 R1, 악성코드 정밀 분석 모델러 R2, 네트워크 패킷 행위 기반 분석 모델러 R3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위협 상황에 대해 플레이북 기반의 자동화된 분석과 대응을 수행했다.
또 침해 탐지 및 대응 기술, 악성코드 분석 역량,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바탕으로 연합팀 내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경험을 축적했다. 국제 사이버 방어 훈련 현장에서 제품과 기술이 검증됨으로써 향후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동식 대표는 “시큐어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보안 솔루션을 넘어,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대응 체계를 갖춘 차세대 보안 플랫폼”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고,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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