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축적해온 글로벌 수준의 분석 및 대응 역량 입증”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안랩이 지난 5일부터 닷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최로 열린 국제 사이버 방위 훈련 ‘락드 쉴즈 2025’(Locked Shields)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석균 안랩 대표(가운데)와 안랩 임직원들이 락드 쉴즈 2025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안랩]
안랩은 대한민국·캐나다 국가연합팀 소속 블루팀(방어팀)으로 참여했다. 악성코드 차단과 공격 배후 분석, 침해 원인 규명, 증거 확보 등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훈련에 기여했다.
또 국가연합팀에 V3와 안랩 EDR, 안랩 EPP 등 자사 엔드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탐지부터 대응까지 실제 상황에 준하는 방어 환경을 구축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이번 훈련에서 안랩 임직원의 전문성과 보안 솔루션 성능이 글로벌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며 국제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락드쉴즈는 NATO 산하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주관으로 2010년부터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방어 훈련이다. 가상의 국가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방어와 대응 역량을 테스트한다. 올해는 국내 민관군 47개 기관 전문가 170여명을 포함, 세계 39개국 4000명의 사이버 전문가가 참가했다.
한편, 안랩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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