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체·AI 기반 우량 가축 선발 및 수정란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약식 현장[자료: 한국전자인증]
이들 3개 기업과 기관은 AI·유전체 기반 축산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전체 및 AI 기반 우량 개체 선발 모델 구축 △실시간 수정란 관리 시스템 개발 △디지털 축산 전환과 스마트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한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이 유전체 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축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유전체·AI 기반 우량 가축 선발 및 수정란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약식 현장[자료: 한국전자인증]
경북 축산기술연구소는 현장 실증을 총괄하고, 라트바이오는 유전체 분석과 생명공학 기술로 선발 모델을 정교화한다. 한국전자인증은 AI 기술을 개발·적용해 데이터 분석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인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동물 유전체 시장은 2023년 약 60억 달러에서 2030년 9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수정란 및 인공수정 시장도 2024년 약 77억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국전자인증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병원의 EMR 시스템에 인증서비스와 전자서명 기술을 공급해왔으며, 2021년 청라의료복합타운 컨소시엄에 참여해 AI 기반 바이오메디컬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 개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재식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유전체와 AI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축산 현장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이 한우 수정란 이식 분야 패러다임 전환과 국내 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구 라트바이오 대표는 “유전체 분석과 생명공학 기반의 정밀 선발 기술에 AI를 접목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과 현장 적용의 실효성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 분야에서 AI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고 정확도와 신뢰성을 강화한 데이터 기반 AI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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