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티오리와 옥타는 사이버 보안 강화 및 복원력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옥타가 추진하는 보안 강화 이니셔티브 ‘Okta Secure Identity Commitment’(OSIC)에 티오리의 레드팀과 자동화 보안 플랫폼을 더하게 됐다.

티오리는 옥타의 공식 보안 파트너로 레드팀 보안 진단과 종합 보안 컨설팅,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층적 접근 방식으로 보안 검증을 진행하고, 조직의 자원 효율화와 보안 리스크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티오리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 공격 시뮬레이션을 통해 옥타는 심층적 보안 검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인간과 비인간, 에이전틱 AI 등의 아이덴티티 전반에 걸쳐 접근 관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으리란 기대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복잡한 디지털 환경에서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보안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티오리와 옥타의 협력은 위협 발생 전 이를 예측하고 무력화해 보안 탄력성을 높이려는 양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샬롯 와일리 옥타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보안 책임자는 “옥타는 최고의 보안 연구진과 전문 서비스, 보안이 최우선이라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티오리와의 협력을 통해 정교한 공격 시뮬레이션과 현실적인 위협 시나리오에 대한 지속적 보안 테스트로 옥타의 보안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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