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데이터 전송과 네트워크 확장성, 안정성까지 고려한 액세스 스위치로 설계
규모와 요구에 맞춰 세 가지 모델로 출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하이엔드 네트워킹 솔루션 브랜드 Omada Pro가 고성능 액세스 네트워크를 위한 Omada Pro S6500 스위치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밀도 무선 환경과 스마트 인프라에 최적화된 스택형 L3 매니지드 스위치로 멀티기가비트 포트와 강력한 PoE 전력 공급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중앙 관리가 강점이다.

▲티피링크의 하이엔드 네트워킹 솔루션 브랜드 Omada Pro에서 고성능 액세스 스위치 S65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자료: 티피링크]
Omada Pro S6500 시리즈는 고속 데이터 전송과 네트워크 확장성, 안정성까지 고려한 액세스 스위치로 설계됐다. 특히 최대 2.5G 멀티기가비트 포트와 25G 업링크 슬롯, 포트당 최대 60W 출력을 지원하는 PoE++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Omada SDN과의 통합 관리 기능이 돋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규모와 요구에 맞춰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Omada Pro S6500-24M4Y’는 24개의 2.5G RJ45 포트와 4개의 25G SFP28 업링크 슬롯을 갖추고 있어 중소 규모 네트워크에 적합하다. 더 많은 연결이 필요한 환경이라면 48개의 2.5G 포트와 6개의 업링크 슬롯을 제공하는 ‘Omada Pro S6500-48M6Y’, 고성능 무선 AP나 IP 카메라 등 PoE 장비 사용이 많은 환경이라면 최대 60W의 PoE 출력을 지원하고 총 1,484W까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Omada Pro S6500-48MPP6Y’ 모델이 적합하다.
여러 대의 스위치를 하나처럼 연결해 운영할 수 있는 물리적 스태킹(Physical Stacking) 기능과 M-LAG(Multi-Chassis Link Aggregation) 구성을 통한 장애 대응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포트나 장비 단위 장애 상황에서도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고가용성이 필요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기본적인 L2/L3 스위칭 기능 외에도 최단 경로 우선 프로토콜(OSPF), 경계 경로 프로토콜(BGP), 권한 있는 신원 관리(PIM), 게이트웨이 이중화 프로토콜(VRRP), 다중 경로 라우팅(ECMP) 등 고급 라우팅 기능도 지원돼, 복잡한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한 기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MACsec, Secure Boot, 802.1X, RADSEC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한층 강화했으며, 이중 전원 구성(PSU), BFD, ERPS 등 장애 복구 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Omada SDN 플랫폼과 연동되는 이 시리즈는 웹 포털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설정 변경이 가능하며, 분산된 네트워크 지점을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티피링크(TP-Link) 관계자는 “Omada Pro S6500 시리즈를 통해 기업의 액세스 네트워크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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