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日 700건 공격 차단

2025-04-14 15:52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신규 백도어 Betruger 등장과 RaaS 조직 잇따라
“이미 알려진 취약점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 지속돼”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이스트시큐리티의 보안 솔루션 ‘알약’이 올해 1분기 총 6만3909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 하루 평균 694건의 공격을 막아낸 셈이다.


▲ 1분기 알약 랜섬웨어 행위기반 차단 건수 [자료: 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시큐리티는 올해 1분기 주요 랜섬웨어 동향으로 △RansomHub, 새로운 맞춤형 백도어 Betruger △CISA, FBI, MS-ISAC, Ghost 랜섬웨어에 대한 공동 권고문 발표 △1분기 신규 등장한 RaaS  △랜섬웨어 조직, 취약점을 악용한 초기 침투 지속 등을 꼽았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 대응센터(ESRC) 관계자는 “이미 알려진 취약점을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Ransomhub는 지난해 2월 등장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한 조직으로 최근 Betruger라는 새로운 맞춤형 백도어를 사용하고 있다. Betruger는 랜섬웨어 공격을 위한 다기능 백도어로 스크린샷 캡처와 키로깅, 파일업로드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일반적인 랜섬웨어 공격에서 파일 암호화 이외에 특정 악성코드를 사용하는 매우 드문 사례로 향후 유사한 방식의 공격 확산이 우려된다.

CISA, FBI, MS-ISAC는 중국 연계로 추정되는 Ghost 랜섬웨어에 공동 권고문을 발표했다. Ghost 랜섬웨어는 2021년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공격을 이어오고 있는데, 공개된 취약점(CVE-2018-13379, CVE-2010-2861 등)을 악용한 공격을 주로 활용한다.

신규 RaaS 조직으로 정부기관과 대기업 등 고부가가치 대상에 집중하는 ‘Morpheus’는 윈도우 암호화 API를 이용해 파일을 암호화하면서도 확장자를 변경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Anuvis 랜섬웨어는 윈도우와 리눅스, NAS 등 다양한 공격플랫폼을 지원하며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제공하며, 다양한 고급 기술을 갖춰 운영자의 숙련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7일 등장한 VanHelsing은 5000달러의 보증금만 지급하면 누구나 제휴할 수 있는 구조를 지녔는데, 독립국가연합(CIS) 공격을 금지하고 있는 조직으로 러시아 기반 조직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Mora_001은 포티넷 방화벽에서 발견된 CVE-2024-55591 및 CVE-2025-24472 인증우회 취약점을 활용해 슈퍼블랙 (SuperBlack) 랜섬웨어를 유포하고 있다. 이 랜섬웨어는 록비트 3.0 빌더를 기반으로 페이로드 구조와 암호화 방식이 동일해 Mora_001이 전 록비트 계열사 혹은 전 구성원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가시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아이리스아이디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프로브디지털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비전정보통신

    • 지오멕스소프트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동양유니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아이원코리아

    • 유니뷰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아이닉스

    • 아이리스아이디

    • 펜타시큐리티

    • 셀파인네트웍스

    • 지코어코리아

    • 시큐아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엣지디엑스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네티마시스템

    • 유투에스알

    • 주식회사 에스카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레이어스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에이앤티글로벌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넥스텝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에이티앤넷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엘림광통신

    • 한국씨텍

    • 포커스에이치앤에스

    • 이엘피케이뉴

    • 휴젠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커뮤니티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