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보안 환경 개선 및 비즈니스 혁신 솔루션 제공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화비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25’에 참가해 첨단 보안 솔루션을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ISC WEST의 한화비전 부스 전경 [자료: 한화비전]
한화비전은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Innovation Beyond Expectations)을 주제로 인공지능(AI)및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ISC WEST는 미국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로 매년 전세계 7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회비전은 자체 개발한 AI 칩셋 ‘와이즈넷9’을 탑재한 카메라 제품군과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 멀티센서 카메라를 비롯해 서비스형 영상관제 솔루션(VSaaS) ‘온클라우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와이즈넷9은 한화비전의 시스템온칩(SoC)로 영상 화잘 개선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NPU가 분리된 ‘듀얼 NPU’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작동 과정에서 각 기능이 서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했다. 이를 탑재한 카메라는 저조도나 역광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또렷한 화질과 향상된 AI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협업한 멀티센서 카메라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하고 젯슨(Jetson) 플랫폼을 활용한다. 이 제품은 한화비전이 엔비디아 생태계로 진입하면서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온클라우드는 전용 서버나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 상에서 영상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보안 장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헬스프로’, 영상분석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하는 ‘사이트마인드’ 등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비전 관계자는"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AI와 클라우드를 적극 공략해 미국 시장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보안 환경 개선을 넘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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