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폴딩 게이트와 로드블럭, 차량하부 검색기 등 시설방호 3in1 시스템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대테러 특수보안 분야 전문기업 디엔에스테크놀로지(D&S Technology)는 SECON 2025에서 시설방호 현대화 시스템의 핵심 솔루션과 더불어 저상형 로드블럭 등의 신제품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SECON&eGISEC 2025에 참가한 D&S테크놀로지 [자료: 보안뉴스]
시설방호 현대화 시스템은 고속 폴딩 게이트와 차량하부 스캐너, 로드블럭으로 구성된 대테러 시설방호 구성이다. 외곽 출입구의 게이트로 진입을 저지하고 차량 하부의 위험물을 탐색한다. 이상이 감지되면 로드블럭을 전개해 차량의 진입을 봉쇄하는 순서로 작동한다.
D&S테크놀로지의 고속 폴딩 게이트는 출입구를 빠르게 봉쇄하고 폐쇄 상태에서 강제로 열 수 없는 침입차단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빔센서와 범퍼센서, 루프코일 등 3중 안전센서로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시설방호 현대화 시스템 [자료: 보안뉴스]
차량하부 스캐너는 출입차량의 하부를 탐색해 폭발물이나 불법부착물을 탐지한다. 자체 개발한 검색알고리즘을 통해 차종이나 외부환경, 통과 속도에 상관없이 정확한 검색 능력을 갖췄다.
로드블럭은 차단구조체를 상승·하강해 차량을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무단돌진 차량을 차단하는 데 특화된 장비로 회사는 디자인과 내력구조체, 고속유압드라이브 유닛, 전자제어 기술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9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전시장에서는 신제품인 저심도 로드블럭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D&S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보안시설 제품의 특성상 실물을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실물과 작동모습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다양한 바이어와 민간과 지자체, 공공기관 담당자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 eGISEC 2025(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 & 제13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3월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린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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