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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아이쓰리시스템(i3system)은 영상센서와 관련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1998년 창립 이후 세계에서 7번째로 적외선 센서 독자개발에 성공했고, 국내 유일의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 업체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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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쓰리시스템의 ‘냉각형 적외선 센서’. [자료: 아이쓰리시스템]
주력 제품으로 적외선 영상센서와 엑스레이 영상센서, 적외선 영상 시뮬레이터, 가시광 영상센서 모듈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적외선 영상센서는 기술 방식과 용도에 따라 냉각형과 비냉각형으로 나뉘는데, 냉각형은 군수용으로, 비난각형은 보안과 열진단, 감시, 소방 등의 용도로 활용된다.
SECON 20205에서 아이쓰리시스템은 다양한 적외선 센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냉각형 적외선 센서’는 내부온도를 극저온으로 낮춰 감지속도와 정확도, 영상 품질이 매우 높은 검출기로 국방분야 무기나 감시용에 적합한 제품군이다.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는 냉각기 없이 적외선 및 온도를 탐지하는 검출기로 소형화와 함께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군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최근 영상센서 분야의 성장에 대비해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비냉각형 센서 수율 개선이 기대되는데, 해당 제품은 자동차와 드론, 휴대폰, IoT 등의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적외선 영상센서 이외에도 직접방식의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개발해 제조하고 우주 위성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아이쓰리시스템은 선진국보다 30년 늦게 연구개발을 시작했지만, 현재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국방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비대면 시스템 사업과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대비하고 비가시광영역의 종합영상 센서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www.i3system.com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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