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라우터, LED 보안등 등 여러 외부 장치에 동시 전원 공급 가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TP-Link의 기업용 보안 감시 솔루션 브랜드 VIGI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VIGI PS20’과 ‘VIGI PS30’ 태양광 시스템 컨트롤러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두 제품은 고품질 리튬 배터리와 MPPT 충전 기술, 지능형 온도 조절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VIGI가 태양광 시스템 컨트롤러 ‘VIGI PS20’과 ‘VIGI PS30’을 출시했다[이미지=티피링크]
VIGI PS20과 VIGI PS30은 각각 20.8Ah·10.8V, 31.2Ah·10.8V 용량의 리튬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이 배터리들은 500사이클 이후에도 70% 이상의 용량을 유지하며, 일반적인 납축전지보다 훨씬 긴 수명을 자랑한다. 이에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유지보수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두 제품 모두 MPPT(최대출력점 추적 : Maximum Power Point Tracking) 충전 컨트롤러를 탑재해 충전 효율을 20% 높였다. MPPT 기술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전력을 자동으로 추적해, 태양광 에너지의 활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태양광 패널에서 생성되는 전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처럼 겨울과 여름철 기온 차이가 큰 지역에서 태양광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VIGI PS20과 VIGI PS30은 지능형 온도 조절 기술을 탑재해 -30˚C ~ 45˚C의 충전 조건과 -30˚C ~ 60˚C의 방전 조건을 지원한다. 이 기능 덕분에 두 제품은 극한의 기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겨울철 혹한과 여름철 폭염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 설치되는 태양광 시스템 컨트롤러의 경우, 방수 및 방진 기능이 필수적이다. VIGI PS20과 VIGI PS30은 IP 66 방수 방진 등급을 탑재해 비나 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보장한다.
두 제품 모두 10/100 Mbps RJ45 포트와 태양광 패널 커넥터, 3개의 DC 포트(9V-12.6V DC 포트 2개, 12V DC 포트 1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카메라, 라우터, LED 보안등 등 여러 외부 장치에 동시에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전력 분배도 유연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장치들을 손쉽게 연결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할 수 있어, 태양광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VIGI PS20과 VIGI PS30은 VIGI 앱과 VIGI 클라우드 VMS를 통해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관리자는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유지보수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제품 측면에 장착된 LED 표시등은 직관적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VIGI PS20과 VIGI PS30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태양광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태양광 시스템에 적합한 이 제품들은 배터리 수명 연장과 충전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극한 기후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해 장기적인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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