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대응부터 양자컴퓨팅까지
주요 디지털 기술의 근미래 전망 제시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지능정보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NIA가 전망한 2025년 12대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NIA는 경제, 산업, 사회 분야의 주요 이슈 및 전망과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발표한 디지털 분야 전망 보고서를 분석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디지털 트렌드를 도출했다.


▲NIA가 전망한 2025년 12대 트렌드[이미지=NIA]

12대 디지털 트렌드로 △어시스턴트에서 에이전트로 변신한 AI △혁신과 신뢰의 균형, AI 거버넌스의 시작 △인공지능 초강대국, ‘AI 헤게모니 경쟁’ 반도체 패권 △다중작업도 척척하는 범용 AI 로봇 △AI 주도형 자율주행, 생활권 중심의 모빌리티 혁신 △AI와 디지털 트윈의 융합, 제조업 혁신의 새 지평 △AI가 대체하는 노동, ‘감정 노동의 해방’ △크리에이터 보편화, ‘디지털 창작의 르네상스’ △AI와 보안의 공존, 해결사인가 또 다른 도전인가? △초고속, 초저지연을 강화한 포스트 5G 서비스 △네트워크 경계를 넘어서, 엣지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AI △딥페이크와의 전쟁 : 디지털 신뢰의 위기와 대응이 선정됐다.

NIA는 이번 전망을 통해 AI 모빌리티, AI와 디지털 트윈, 등의 트렌드와 같이 인공지능(AI) 관련 이슈의 트렌드를 주로 선정하며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것과 중요성이 높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5G, 엣지 컴퓨팅, 온디바이스 AI는 근미래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트렌드로 이러한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가 향후 경제와 산업, 연구 등의 분야에서 기술 발전의 가속화와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디지털 신뢰, AI와 보안, AI 거버넌스와 같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혜택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도 대응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 개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2025년은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과 정부에 디지털 전략 수립의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기를 바라며, 현재의 트렌드인 AI와 근미래의 잠재적 혁신을 지닌 첨단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디지털 사회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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