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용 사회 2.0 추진 방향 발표, 민간의 디지털 포용 활동 사례, 패널토론 진행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2024 디지털 포용 콘퍼런스’를 20일 오전 10시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디지털 포용 콘퍼런스’의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 포용 콘퍼런스’는 과기정통부와 NIA에서 주관하는 전문가 중심의 민관 협의체인 디지털 포용포럼(이하 포럼)의 일환으로 올해 논의된 디지털 포용 핵심 의제를 확산·공론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은 올해 분과별(정책·접근성·역량·역기능) 총 16여 차례의 세미나와 회의를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 역기능 대응 방안, 디지털 포용법 제정 실행 방향 수립 등 활발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콘퍼런스는 공공·학계, 기업, ICT 관련 민간 협·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포용의 미래 과제와 방향성’을 주제로 △디지털 포용 사회 2.0 추진 방향 발표 △민간의 디지털 포용 활동 사례 공유 △패널 토론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대표 발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디지털 권리 침해, 격차 심화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포용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민간기업 3개 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포용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①접근성 기능을 도약시킨 삼성전자 인공지능(AI) 기술(삼성전자) ②디지털 금융의 문턱을 낮추다(신한은행) ③공동주택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포스코이앤씨)를 주제로 민간 부문의 디지털 포용을 위한 노력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포럼 민간부문 의장인 스테이지파이브 민원기 의장 주재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어 실효성 있는 디지털 포용 정책 수립 방향과 지속 가능한 디지털 포용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 공공부문 의장을 맡고 있는 NIA 황종성 원장은 “AI 전환(AX) 시대가 도래하며 전 국민 디지털 권리 보장, 디지털 역기능 확산 등 새로운 사회적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AI) 혁신 속도에 발맞춰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고도화와 함께 국가 전반의 디지털 포용성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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