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55개품목 60개 기업 선정...2001년 제도 도입 후 1,094개사 974개 품목 지정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엠아이케이스캔이 생산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엑스선 검색장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엠아이케이스캔의 X-ray 수화물 검색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사진=엠아이케이스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은 11월 1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55개 품목, 60개 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세계일류상품제도는 지난 2001년 도입된 제도로,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 및 5위 이내인 경우 선정하며, 앞으로 세계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높은 상품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다.
제도 도입 이래 1,094개사의 974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는 55개 품목, 60개 기업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금년 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이는 것은 중소·중견 기업이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일류상품 및 우수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확대,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금융·수출지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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