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공공·민간의 디지털정부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2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디지털정부 해외 진출 경력자 2차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지난 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디지털정부 해외 진출 경력자 교육 과정’은 2014년부터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78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디지털정부 분야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민간기업, 학계 및 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디지털정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경력자들이 공모를 통해 참여했다.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교육 과정 수료 후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집중 교육을 받았다.
특히 한국형 디지털정부 해외 진출 기반이 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 진출 실사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최신 동향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방법론 분야에 관한 실무 지식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이어서 △디지털 분야 개발협력 프로젝트 사례 분석 및 컨설팅 실습 △인천스마트시티 및 항만물류시스템 등 우수 사례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본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해외 공공디지털 분야 수출 사업에 참여하거나 자문관 등으로 해외 파견 시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홍보·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형 디지털정부를 도입해 정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각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해외 진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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