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테러 정세·해적 동향과 최근 식별되고 있는 선박 보안 관리 취약 요인 및 개선 방안을 소개했고, 최근 중동분쟁에 따른 민간 선박 피해 사례·우리 선박 위급 상황 시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아덴만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의 협조 사항 등을 전달했다.
또한 외교부에서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중 불법 해상 환적과 신규·중고 선박 반입 제한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고, 우리 선사와 업계가 북한의 제재 회피 행위에 의도치 않게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중동 등 국지적 분쟁, 해적 활동 재개 등 세계 곳곳에서 선박 보안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제공될 다양한 정보가 업계의 선박 보안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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