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교통관리 플랫폼 및 통신망 구축, 교통관리 운영 등 절차 검증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LG유플러스와 GS건설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orea-Urban Air Mobility Grand Challenge-1, 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정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민관 합동 실증사업이다.
이번 실증은 LG유플러스가 교통관리플랫폼 기능 검증뿐 아니라 UAM 운영에 중요한 통신망 구축, 교통관리 운영 등 기술을 직접 검증했다. LG유플러스는 UAM 교통관리 운영 주관사로 UAM이 정상 운영되거나 충돌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18개의 시나리오로 실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토부가 요구하는 항목을 포함한 총 43개 항목들에 대한 검증도 완료했다.
GS건설은 버티포트 운영 주관사로 이번 실증에 참여했으며, LG유플러스의 교통관리플랫폼과 연동한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성능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1단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UAM 상용화 시점에도 고객들에게 안전한 교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이번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에서 UAM 교통관리플랫폼과 교통관리절차를 실제 환경 수준으로 운용하며 상공 통신망을 이용한 교통관제 안정성을 입증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GS건설과 함께하는 한국형 UAM 시대를 앞두고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도심항공 교통관제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며 UAM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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