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경북의 기초지자체인 상주시청은 문경시청과 개인정보 컨설팅 전문기업인 정보통신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10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인정보보호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청은 문경시청과 개인정보 컨설팅 전문기업인 정보통신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10월 8일 ‘개인정보보호 실무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정보통신행정연구원]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증가하는 반면 개인정보 관계 법령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2023년 9월 15일부로 ‘개인정보 보호법 및 시행령’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기존 ‘개인정보 수준진단’이 정부평가인 ‘개인정보 수준평가’로 격상됐다. 뿐만 아니라 ‘공공시스템 안전조치 강화’로 인해 개인정보보호 업무담당자의 업무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상주시청은 유관기관 및 개인정보 컨설팅 전문기업과 ‘개인정보보호 실무 협의회’ 구성을 통한 상호교류 및 개인정보보호 대응능력 강화를 모색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
이번 실무 협의회를 주도하고 있는 상주시청 행정정보팀 김귀연 팀장은 “‘개인정보보호 실무 협의회’에서는 향후 개인정보 관련 네트워킹 및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 및 전문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 구성원으로 참여한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원성만 대표는 “‘이번 협의회 구성 사례가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다른 기관에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개인정보보호 조직이나 예산 편성이 부족한 지자체에게 도움이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이 필요한 기관과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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