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제7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안전 신기술 공모전’은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로 진행됐으며, 안전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산재 예방은 물론 국내 안전 산업시장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조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한 안전·보건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60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로봇과 드론을 직관적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 ‘에이엠오토노미’에게 돌아갔다. 이 제품은 GPS 음영구역에서도 점검 결과와 위치를 실시간 매핑하며 기록하는 장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시설물 안전점검 솔루션을 개발한 ‘코매퍼’, 시각지능 기술 고도화를 통한 컴퓨터비전 영상 AI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스마트인사이드’ 등 총 2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상금(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100만원)과 함께 국제안전보건 전시회 공동부스 참가, 컨설팅 및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보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수상 기업들의 기술이 산업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산업재해 감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공단은 국내 안전보건 스타트업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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