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점검·관리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탁자 점검·관리 및 감독 기능도 보유해 법규 준수 위한 토탈 기능 제공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지키다’는 2021년 설립돼 2023년 10월경부터 ‘온라인 개인정보 처리 현황 점검 및 관리·감독 서비스’(서비스명 ‘지키다’)를 출시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주로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설명회와 PoC를 진행했고, 점차 이용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미지=지키다]
‘지키다’의 주요 특징
개인정보 분야는 어느 기업이나 기관이든 반드시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워낙 엄격한 내용에다가 자신 이외에 수탁자들의 처리 현황까지 챙겨야 하는 근본적인 어려움 때문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역이다.
‘지키다’ 서비스는 철저하고도 표준화된 준수지표와 맞춤형 구성을 기본으로 하되 문진을 통해 즉시 법 위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춰 규모의 대소를 막론하고 어느 기업이나 기관이라도 스스로 개인정보 관련 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키다’ 서비스는 수탁자의 점검이나 법 준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의사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까지 그 어느 서비스도 실현해 내지 못한 수탁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 기능을 구현해 위탁자의 책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서비스(SaaS) 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대단히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이나 기관은 이러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단독형 SasS와 같은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장점 및 차별화 포인트
무엇보다 ‘지키다’ 서비스는 고시를 포함한 법령 개정이나 관련 가이드라인, 해설서, 행정해석, 판례 등의 제·개정이나 변화가 있는 경우 신속하게 그러한 취지를 서비스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로 하여금 크게 신경 쓰지 않고도 쉽게 변화된 규범체계 하에서의 법 준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 개정돼 새로 신설된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 개인정보 사전실태 점검제,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등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목표와 주요 계획
[로고=지키다]
올해는 ‘지키다’ 서비스의 안정적인 보급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해 중소 규모의 서비스 설명회나 협업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한편, ‘AI, 신뢰를 넘어 데이터 가치를 열다’라는 주제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인 ‘PIS FAIR 2024(제13회 개인정보보호 페어&CPO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PIS FAIR 2024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더비엔이 주관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분야 유관기관 78곳과 관련 업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 3,800여명 참가가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공공기관 및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는 PIS FAIR 2024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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