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카메라 전문 제조 기업 ‘와이즈콘(대표 홍두영)’이 온디바이스 AI 비전 인식 기술을 적용해 차량 및 주차 공간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 ‘주차유도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특징은 카메라 모듈에 ‘AI 알고리즘’이 직접 탑재됐다는 점과 ‘360 어안렌즈’를 통해 전방위 영상에 대한 분석이 카메라 모듈을 통해 직접 가능하다는 점이다.
▲와이즈콘 주차유도 카메라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와 현장 설정 툴[이미지=와이즈콘]
AI 알고리즘을 통해 별도의 서버 없이도 주차장 내 차량 및 주차 공간의 실시간 분석이 이뤄져 주차면의 만공 여부를 실시간으로 이용자에게 표출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주차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클라우드·서버에 기반한 AI 솔루션과의 차별점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학습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실시간 분석 및 제어 △네트워크 부하 방지 △보안성 확보 등의 효과가 극대화된 점을 들 수 있다.
실제 카메라 모듈에서 보다 빠른 속도로 주차 공간 정보를 인식하고 네트워크의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만공 램프 제어’를 통해 확실한 주차유도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와 분석 처리가 카메라 모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네트워크 대역폭 및 서버 부하도 대폭 줄일 수 있어 AI 기반 서비스 확장 시 큰 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즈콘 전방위 영상 주차유도 카메라에 대한 설명[이미지=와이즈콘]
와이즈콘이 제공하는 주차유도 카메라는 △5MP·12MP의 이미지 센서 △AI 기반의 주차 만공 기능 △어안렌즈 왜곡면을 펼쳐 보여주는 드와핑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쉽고 빠른 설정이 가능하도록 카메라 및 AI 설정 툴을 제공한다.
와이즈콘 관계자는 “AI가 주류로 자리 잡은 현 시장 상황에 발맞춰 3년 전부터 주차유도 카메라 판매를 시작해 최근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주차유도 카메라를 현장에 적용하게 돼 기쁘다”면서, “카메라 설계부터 생산 및 기술 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한 만큼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주차 관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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