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M 인텔리전스 국내 공급...국내 수사기관 및 법 진행기관, 공공기관, 비트코인 거래 기업 등 고객사로 다수 확보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디지털포렌식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Labs(티알엠랩스)’의 암호화폐 사기 및 금융 범죄 모니터링, 탐지 및 추적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인 ‘TRM 인텔리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섹시큐리티가 암호화폐 분석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TRM 인텔리전스를 출시했다[이미지=인섹시큐리티]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Labs’의 지능형 암호화폐 추적·분석 솔루션인 ‘TRM 인텔리전스’는 암호화폐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거래의 유형 △규모 △사용자 정보를 추적·기록한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및 금융 범죄를 탐지하고 규제기관 요구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 ‘TRM 인텔리전스’는 VASP(가상자산사업자) 정보 파악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가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의 위험 프로필을 평가한다.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 및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크로스체인(CrossChain) 기능 등을 사용해 사건 조사를 위한 암호화폐 자금 출처와 거래 흐름을 추적해 법의학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ML(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준수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TRM의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 수사기관 및 법 집행기관, 공공기관, 금융서비스 기업, 기타 암호화폐 관련 사업 추진 기업과 제휴를 통해 불법 자금세탁 및 사이버 범죄자를 성공적으로 추적, 파악하는 데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TRM의 제품 공급에서부터 기술 지원, 공인교육센터, 컨설팅, 분석 및 추적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TRM 인텔리전스’의 국내 출시와 함께 적정한 가격에 공급해 국내 수사기관 및 법 진행기관, 공공기관, 비트코인 거래 기업,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관 등을 고객사로 다수 확보했다. 사용자의 기술 교육지원을 위해 ‘TRM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인섹시큐리티는 국내에서 십 년 이상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공급해온 대표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 안체인에이아이 등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쌓아온 차별화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TRM의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술 지원 및 공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RM 인텔리전스

[로고=TRM]
- 광범위한 디지털 자산 식별: TRM 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트론,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클레이튼 등 28개의 블록체인에서 DeFi, NFT를 포함해 100만 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식별한다.
- 크로스 체인 분석: TRM 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1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간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다. 자금을 다른 코인으로 체인호핑(Chain-Hopping) 기법 또는 브릿지(Bridge)를 통해 다른 체인의 자금으로 변환하는 행위를 식별한다.
- 150개 이상의 위협 지표를 기반으로 위험도 측정: TRM 인텔리전스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정한 자금 세탁 범죄를 포함하는 150가지 이상의 위협 지표를 기반으로 특정 주소 또는 클러스터의 위험도를 측정한다.
-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추적: TRM 인텔리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특정 해킹, 공격자, 그룹, 업체, 서비스 등과 관련된 주소들을 클러스터링하고, 각 클러스터와 거래 흔적을 쉽게 추적 및 시각화 제공한다.
한편 TRM Labs(티알엠랩스)는 암호화폐 추적 분석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4월 23일에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국내 법집행기관, 수사기관 등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행사 참여나 솔루션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려면 인섹시큐리티 공식 메일로 회사명, 이름, 이메일, 연락처를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