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부지방산림청]
이날 훈련에는 광주시(시, 북구, 보건소), 전남도, 광주북부소방서, 광주북부경찰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영암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산불 상황 판단, 주민 대피, 문화재와 민가 등 시설물 보호, 진화자원 동원 및 산불 현장 투입 등 산불 대응 분야별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산불 상황을 판단·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산불 확산 예측 정보를 공유하는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수립한 산불진화전략을 바탕으로 산불 상황을 관리해 나갔다.
정강욱 광주시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현장 지상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신속한 산불 진화와 현장의 안전을 이뤄나가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간간이 내리는 봄비의 효과는 길어야 사흘이다.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불놓기와 부주의한 불씨 취급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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