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유출 사례, ChatGPT 및 지능형 CCTV 중심으로 강연
사전 신청자 대상 기술유출 법률상담 진행...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가능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하는 ‘2024 산업보안 트렌드’ 콘퍼런스가 3월 20일, 킨텍스 제1전시장 콘퍼런스룸 211호에서 개최된다. 제23회 세계 보안 엑스포 & 제12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 & eGISEC 2024)의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되는 2024 산업보안 트렌드 콘퍼런스에서는 가장 트렌디한 이슈를 주제로 강연이 실시된다.

▲‘2024 산업보안 트렌드’ 콘퍼런스가 3월 20일 SECON & eGISEC 2024에서 개최된다[이미지=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 해외 유출 적발 건수가 급증하는 만큼 ‘산업기술 해외유출 사례 및 대응방안’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국내외 새로운 보안 화두인 챗CPT(ChatGPT)를 중심으로 ‘AI 보안위협과 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과 함께 최근 정부의 물리보안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에 맞춰 지능형 CCTV를 중심으로 ‘물리보안 트렌드’ 강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강연장 앞 부스에서는 산업기술분쟁조정위원회가 진행하는 ‘기술유출 무료법률상담’이 진행된다. 법률상담은 사전 신청서 제출인원을 대상으로 하는데, 현장에서 전문 변호사와 일대일로 실시하며, 향후 활용할 수 있는 산업기술분쟁조정제도 안내를 통해 기술유출 등의 예방을 독려한다. 무료법률상담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홈페이지에 방문, 신청양식을 작성 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2007년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여러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 및 협력, 자체 사이트를 통한 산업기술 관련 정보 제공, 산업기술의 유출방지를 위한 상담·홍보·교육·실태조사, 국내외 산업기술보호 관련 자료 수집·분석 및 발간, 산업기술의 보호를 위한 지원업무, 산업기술분쟁조정위원회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인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 & 제12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4)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과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SECON & eGISEC 2024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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