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보안담당자들 위한 다양한 실천 가이드 제시 등 정보보호 문화 확산 공로로 수상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쏘카 김정희 CISO가 26일 개최된 ‘The Security Festa 2023(더 시큐리티 페스타 2023)’ 행사에서 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인 ‘제2회 CISO 대상’을 수상했다.

▲제2회 CISO 대상을 수상한 쏘카 김정희 CISO(우측)과 시상자인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사진=보안뉴스]
제2회 CISO 대상은 기업의 자율적인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 및 정보보호 수준 제고, 나아가 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쏘카의 김정희 CISO는 과기정통부 규제 심사위원 활동 및 사이버보안 대연합 정책분과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현실성 있는 정보보호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정희 CISO는 △C-TAS·정보보호공시 및 다양한 국내외 제도 검토로 신규 정책 수립 △공공·민간 ISMS 및 ISMS-P 인증심사 수행으로 국가적 정보보호 수준 향상 기여 △현업 보안담당자들을 위한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규정 준수 가이드 △침해사고 대응 복구 시스템 R&D 수행 및 웹서버 보안지침 개발 참여 통한 실천 가이드 제시 △위메프·쏘카 등 소속 기업의 독립적 보안 조직 확대 및 보안 인력 양성·역량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2년 9월 쏘카에 입사한 김정희 CISO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 네이버 정보보호실 차장, 두산 정보보호팀 차장, 비트러스트 컨설팅사업본부 총괄, 위메프 CISO·CPO를 거쳐 현재 쏘카 CISO이자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에 대해 김정희 CISO는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CISO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수상이 다양한 규제 검토와 적극적인 정보보호 공시 활동, 사이버 보안대연합 정책분과 활동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보안 강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he Security Festa 2023(더 시큐리티 페스타 2023)’은 올해를 빛낸 우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CISO 대상’ 시상식과 한 해 동안 물리보안 및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Global Security TOP 100’ 인증식, 그리고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보안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 이어 송년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 보안인들의 최대 송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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