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분야별 21개 빅데이터 플랫폼(이하 플랫폼) 간 지속적인 데이터 협력과 활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 빅데이터 플랫폼 협력 선포식’(이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NIA]
선포식은 그동안 빅데이터 플랫폼 협력체계인 얼라이언스를 통해 논의됐던 △데이터 유통·거래 및 활용 활성화 방안과 플랫폼 간 데이터 융합·협력 사례 공유 △빅데이터 플랫폼 협력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는 NIA와 21개 플랫폼 운영기관 주요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협력 선언을 통해 국가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의 지속적인 공동 협력 의지를 다졌다.
본 선언을 계기로 △고수요·고활용 데이터 발굴 △플랫폼 간 융합 데이터 확충 △공동의 사업 기획·발굴 △플랫폼 간 협력 및 지속적인 소통 강화 △국가 데이터 생태계(인프라) 조성 지원 △데이터 활용 및 확산 노력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그간의 플랫폼 간 협력 내용으로 △산림·교통·환경 플랫폼의 산촌마을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산림·교통·환경 데이터 융합 분석 △스마트팜·농식품 플랫폼의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교류 협력 등 업무협약 추진 내용도 발표해 플랫폼 간 데이터 융합과 활성화를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협력 선언을 시작으로 플랫폼 간 데이터 융합 사례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고수요 데이터 발굴과 플랫폼 공동 기획 서비스 도출 등 데이터 생태계 및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다각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통합·활용을 위해 데이터 생태계 지원 통합 인프라가 확보돼야 한다”며, “그동안 구축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데이터가 활발히 융합·활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들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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