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캘리포니아 롱비치 지역에서 대단위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캘리포니아 주 측에서 일부 IT 시스템을 차단하고 폐쇄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롱비치 시청 측은 “위험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 IT 시스템을 차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격이 퍼져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시청으로의 이메일과 전화 문의는 할 수 있도록 채널을 열어둔다고 한다. 공격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여러 모로 랜섬웨어가 의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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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롱비치는 46만 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시청의 행정이 마비되면 큰 혼란으로 이어지기 충분하다. 아직까지 그 어떤 공격자들도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고 있으며, 시청 측도 별다른 언급이 없어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다. 보안 업체 엠시소프트(Emsisoft)는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주요 지역 정부 기관들이 랜섬웨어에 당한 것이 79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말말말 : “현재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공 서비스들이 개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롱비치 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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