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중국 해커들이 캄보디아의 조직 24곳을 겨냥해 지속적인 사이버 정찰 행위를 실시해 왔다고 한다. 보안 업체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가 발견했으며, 이미 장기적인 공격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침해된 조직의 이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방, 선거 관리, 인권, 국보, 금융, 상업, 정치, 자원, 통신 분야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최소 수개월 동안 여러 정보가 해커들의 C&C 서버로 넘어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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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중국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려 하고 있다. 특히 남중국해를 자신의 영해라고 우기기 시작하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반응에 더 예민하게 귀를 기울이는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캄보디아 만이 아니라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활동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말말말 : “중국 해커들의 공작 행위와 중국 정부의 지정학적 움직임이 상당히 일치합니다. 중국 정부가 해킹 부대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해킹 기능을 통해 경제력을 일구고 외교 무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 합니다.” -해커뉴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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