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현식 인씨스 대표 “사람을 위한 스마트하고 혁신적 해법 제시하는 회사 될 것”

2023-10-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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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동 500평 부지에 지상 3층 신사옥 입주
보안교육장, 공항이나 주요 보안시설 및 민간기업 보안요원 교육에 활용
연구개발(R&D)과 고객 서비스 그리고 경인과 영남, 제주본부 운영과 활용에 적극 투자할 것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미사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멋진 라이브카페와 미사리조정경기장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미사강변도시로 개발되며, 미사역 주변으로 아케이드 거리가 조성되는 등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렇듯 새롭게 변하고 있는 미사리에 아담하면서도 멋스러운 외관의 건물이 새로 자리 잡았다.


▲남현식 인씨스 대표이사[사진=보안뉴스]

바로 보안검색장비 영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인씨스’의 새로운 사옥이다. 함께 하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고객까지 생각하며 공간을 구성하고 ‘인씨스’만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는 신사옥에 관한 이야기부터 ‘인씨스’의 향후 계획까지 남현식 대표를 통해 궁금한 점들을 들어봤다.

인씨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사람’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는 인씨스는 X-Ray 검색기, 문형금속탐지기, 마약·폭발물 탐지기, 액체폭발물탐지기, 통합보안시스템 등 보안 검색장비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다수의 대규모 사업수행 경험을 보유한 보안장비 전문기업입니다. 사업영역으로는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솔루션의 요구분석, 컨설팅, 시스템 설계 및 조달, 설치 및 통합시험, 운영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과 세종, 과천 대전의 정부청사를 비롯해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공항, 관세청, 법무부 등에 검색장비 공급 및 유지보수업무, 그 외 국가 주요 시설과 주요 행사, 사기업의 보안 검색장비 설치와 유지·보수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씨스 신사옥 전경[사진=인씨스]

새로운 신사옥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신사옥을 짓겠다고 생각한 이유도 궁금합니다 어느 분야든 중소기업의 환경은 열악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열악한 업무 환경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사옥을 생각했습니다. 신사옥은 인씨스와 함께하는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자,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보안장비 기업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하남시 미사동에 위치한 신사옥은 총 500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층은 신제품 디스플레이 존과 장비 보관시설로 사용하고 있으며, 2층은 교육장 및 회의실, 그리고 직원들의 휴식공간이 있는 오피스 구역입니다. 3층은 경영지원본부와 사업기획본부, 대표실이 있으며, 임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과 식사와 모임이 가능한 야외테라스가 있습니다. 옥상은 전체를 잔디정원으로 만들어 편안한 분위기의 휴게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이원화됐던 장비 보관시설과 업무시설을 신사옥 준공을 통해 통합했으며, 장비 전시장 및 보안교육장을 완비해 언제든 장비 시연과 테스트 등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특히, 보안교육장은 소수 인원의 교육도 가능하고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공항이나 주요 보안시설에서 근무하는 보안요원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보안요원의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씨스 신사옥 외부와 로비, 옥상 등 전경[사진=인씨스]

신사옥 건축에 가장 신경 쓴 공간이나 부분은 무엇인가요 사옥의 부지 매입부터 설계와 시공 단계까지 직접 챙기고 참여했으며, 설계사무실도 심사숙고해 선정했습니다. 건물을 지어본 경험이 없다 보니 모든 공정 하나하나가 쉽지 않았지만, 직원들과 현장에 자주 방문하며 필요한 부분들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함께 건물을 완성했습니다.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을 되짚어 보면 남들과는 다른 ‘인씨스’만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담고자 했던 외관의 독창성이 아닌가 합니다. 신사옥 준공과 함께 사명의 영문 약자를 조금 변경했는데 그것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씨스의 IN은 ‘사람(人)’이고, SIS는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해법(Smart Innovative Solution)’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과 의미를 나타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업무적인 부분에서의 전문성과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6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직원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직원 복지와 일하기 좋은 회사를 유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며,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사업의 다각화와 함께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존 거래선과 관계를 공고히 하고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소통하고 빠르게 적용·개선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탠드형 금속 탐지기(좌)와 X-Ray 검색장비(우)[사진=보안뉴스]

인씨스를 대표하는 제품과 솔루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보안검색장비인 X-Ray 검색장비와 문형금속탐지기, 마약·폭발물탐지기, X-Ray 판독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X-Ray 검색장비가 900시리즈 모델로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모두 업그레이드된 900 시리즈 X-Ray 검색장비는 기존 모델보다 투과력과 해상도, 영상분석 능력이 탁월합니다. 단순히 외관 변경이 아니라 핵심 부품인 검출기 부분과 영상처리 장치 등의 고도화를 통해 최근 여러 사업의 기술평가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폭발물 탐지기와 액체폭발물 탐지기[사진=보안뉴스]

인씨스가 개발한 AI 판독 보조프로그램은 총이나 칼이 아닌 USB나 SD카드 등 작은 저장장치를 판독할 수 있어 기업의 정보유출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AI 판독 보조프로그램은 현재 국내에 약 80세트가 설치·운영 중이며, 해외의 라피스캔(Rapiscan) 대리점에서도 저희 제품을 구입해 판매하기도 합니다. 또한, 특허 기술로 완성된 자동 이송 시스템 및 AI 판독프로그램, 통합 보안 솔루션, 원격제어, 중앙관제 등을 중국과 미국, 베트남과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15년 차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와 2024년 인씨스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인씨스는 전 직원의 하나된 노력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기업 신용평가 등급에서 A-를 획득했으며 사옥 준공을 계기로 회사의 펀드멘탈이 단단해졌다면 이제는 적극적인 투자와 영업을 펼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연구개발(R&D)과 고객 서비스, 그리고 기존의 경인과 영남, 제주본부의 운영과 활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씨스 주요 연혁
10월에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장비 제작사 2곳과 대리점 계약도 앞두고 있으며, 내년 3월 세계보안엑스포(SECON)에서는 더욱 다양화된 최신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20주년을 향해서는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인씨스의 최우선 가치이자 자원은 ‘사람’입니다. 인씨스가 창립한 지 14년이 된 시점에서 변하지 않은 것은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러한 우리의 가치는 20주년에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씨스’는 단순히 장비 제안과 구축에만 그치지 않겠습니다. 장비 운용의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다양한 사업수행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성능이 우수한 최적의 보안장비를 제안해 효율적인 보안검색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장비 설치와 관리 등의 업무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직원과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새로운 출발과 제2의 도약을 통해 보안검색장비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최고의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씨스가 되겠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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