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양일간 DDP 아트홀에서 조달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진행
혁신성 인정받은 제품에 대한 판로 확대 기회 부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조달청이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기술 보유 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수요 연계를 위한 수요설명회를 26일 동대문 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3회 조달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대문DDP 아트홀에서 2023년 공공수요・혁신기술 연계 수요설명회가 열렸다[사진=보안뉴스]
이날 행사는 혁신제품 지정 신청 안내와 2023년 공공(혁신) 수요 소개로 진행됐다. ‘혁신시제품’은 상용화 전 시제품 중 초기 판로 확보 및 상용화 지원이 필요해 일정 기준과 절차에 따라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혁신시제품 지정은 공급자 제안형 및 수요자 제안형 등으로 구분되며, 수요자 제안형은 공공기관 제안 과제와 공공수요 숙성지원 과제로 구분된다. 또, 지정된 혁신시제품은 3년의 지정기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시범구매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강현구 혁신기업센터 센터장은 현재 혁신시제품 지정 공모는 매년 △공급자 제안형(1~3차) △수요자 제안형(1~2차) △인큐베이팅(1~2차) 그리고 △혁신제품 추천위원 추천제품(3회) 등 연 12회 진행되고 있으며, 공공성 평가와 혁신성 평가를 분리해 더욱 심도있는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 △국방부 △소방청 등의 ‘2023년 인큐베이팅 수요기획개발형 제안 수요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공유했다.
한편, ‘조달의 날’은 나라장터 개통일인 9월 30일을 조달의 날로 지정해 공공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증대시키고 공공조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신성장제품 80여 개를 선보인 전시회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그리고 공공조달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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