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존경의 문화 확산 계기 될 것으로 기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은 충청북도 진천군(진천군수 송기섭)과 함께 9월 11일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안정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좌부터 두 번째)과 진천군 송기섭 군수(가운데)가 ‘국가유공자 주거안정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의 취약한 주거안정 대상자의 자립을 위한 생활가구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지원 △ESG 정책 연구개발 협력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구 및 개발 협력 △농어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용 등 협력으로 고령화와 후유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세운 것이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샘은 생활가구를 지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며, 진천군은 주거환경의 취약층 대상을 발굴 지원한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존경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2002년 설립된 이래 사람 중심의 작은 변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그 일환이다. 이번 협약은 가구전문그룹 한샘과 함께하며 ESG 활동과 사회적 가치 향상에 대한 기여하는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 송기섭 군수는 협약과 관련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을 기리며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보훈정책을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샘 그리고 진천군이 함께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자취생(자립에 필요한 대상의 취약한 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의 약자) 사업의 주거안정 지원 및 열악한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의 활동으로 자립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미혼모 가정, 다문화가정 및 국가유공자 등 기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적 약자들의 경우 전국 자립청소년은 약 1만 8,000명이며 매년 약 2,600명이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전국의 미혼모 가정은 약 3만 5,000가구로 파악하고 있으며, 가정 밖 청소년은 연간 무려 약 12만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경우 최대 46%가 저소득층으로 생활에 안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기관들의 자취생 지원 사업은 심리상담과 법률 지원, 안정된 주거 환경 제공으로 기본적인 생활 조건을 확보 목표로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 자립에 필요한 생활가구 지원에 대한 사업을 활성화하며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오는 12월 정부시상으로 사회공헌자의 긍지와 존경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사람중심 Small Change를 통한 행복한 사회 실현’ 봉사 정신의 뜻을 알리기 위해 제18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우수한 사회공헌자 및 지도자를 발굴하는 일도 함께 한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기관·단체·기업 또는 개인의 신청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1차 서류접수, 2차 현장심사, 3차 총괄심사를 통해 최종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사회봉사, 지역발전, 산업발전, 해외봉사, 재능기부 등의 시상 분야를 기준으로 고용 문제 해결의 지속적인 노력, 나눔과 일자리 창출 기여, 공동체 발전 기여,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재능나눔 운동 실천 등을 심사하게 된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