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최근 시드니대학교에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시드니대학 측과 관계를 맺고 있던 서드파티 업체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피해는 최근 시드니대학에 입학 신청서를 냈던 해외 유학생들이 주로 입었다. 호주 출신 학생들과 교직원,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피해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학 측은 발표했다. 오로지 유학생 관련 플랫폼과 시스템에서만 발생한 사건이라고 하는데, 해킹 사고 자체에 대해서는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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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시드니대학교는 1850년에 개교한 교육 기관으로, 7만여 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으며, 8500명 이상의 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호주 교육 기관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의 영향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속 조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조치를 안내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대학 기관은 방대한 데이터를 품고 있지만 보안이 상대적으로 허술하고 공격 경로가 많아 해커들이 선호한다.
말말말 : “현재 문제의 원인이 된 시스템과 플랫폼은 완전히 격리된 상태입니다. 대학 내 다른 시스템에서는 다른 감염 사실이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정보의 남용 현황도 아직 발견된 바 없습니다.” -시드니대학-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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