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AI) 등장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인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민간투자형 충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충북테크노파크 간 협업을 통한 신사업 분야 기업 육성, 지역의 인재 양성, 해외 진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하는 것을 하고 있다.
충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중심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의 고도화 및 신(新)부가가치 창출, 클라우드센터 연계 사업 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지역 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최신 기술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마켓 디벨롭먼트 부문 최고기술경영자(CTO) 데이브 슬로안은 “충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충북 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로 신산업 분야의 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이준용 대표이사는 “충북은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전국 상위권에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클라우드센터 연계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충북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1년차에 35조가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며, “이번 충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은 2년차 투자유치 전략에 따라 제조업 중심의 성장동력을 서비스업으로 확대하는 피보팅의 첫 사례로, 세계적인 디지털 시대 전환에 따른 클라우드센터 구축을 통해 충북의 데이터 관련 신산업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마이크로소프트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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