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금융보안 예비 전문가 육성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금융IT·정보보호 분야의 미래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금융보안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하고, 금융보안원 대강당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보안 아카데미 입교식 기념사진 [사진=금융보안원]
2023년 첫 개최한 ‘금융보안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에서는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대학(원)생 20명을 선발해 오는 9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정원 대비 3배 이상의 인원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아카데미에서는 사이버 침해 위협분석·대응 분야 대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금융보안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기본 소양과 필요지식 등을 교육한다.
사이버 침해 위협분석·대응 분야 교육과정은 △네트워크 및 시스템 보안 △악성코드 분석·대응 △시스템 해킹 △디지털 포렌식 등 4개 주제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버 침해 위협분석·대응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금융보안원 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도와 조언을 제공한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디지털 산업의 빠른 성장 및 가속화에 따라 사이버보안 역량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인력 양성 및 확보가 중요하다”며 “금융보안 아카데미는 금융권에 필요한 우수 보안 인력을 배출하는 전문 교육 과정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며, 향후 AI·빅데이터 등으로도 교육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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