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 효과적인 웹3.0 관련 기술 습득·활용을 통해 웹 프레임워크 확산을 위한 ‘2023 웹 개발 교육(Web Tech Seminar)’을 오는 7월 4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KISA 2023 웹 개발 교육 포스터[이미지=KISA]
인터넷의 새로운 미래로 주목받는 웹3.0은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웹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AI 등 신기술 융합으로 확장될 웹3.0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KISA는 웹3.0 시대 대비로 기존 웹 표준(HTML5) 교육 중심에서 웹 3.0의 핵심 기술·서비스 전망 등을 포함해 교육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교육 대상을 개발자 중심에서 대학생으로 확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대학생 대상 교육은 내용은 웹3.0 기초 이론부터 관련 콘텐츠 기획, 활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7월 4일부터 총 10회 진행된다. KISA는 10회 강의 중 7회 이상 수료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부여하며, 우수 포트폴리오로 선정된 학생에게 소정의 상품과 함께 차세대 웹3.0 콘퍼런스(가칭)에서 발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개발자 교육은 웹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최신 웹 개발 언어 트렌드 파악 및 활용 등 실습 위주로 9월 2일부터 총 12회 진행된다. 추후, KISA는 웹 개발자와 강사가 웹 기술의 다양한 융합 사례와 트렌드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 발굴된 웹 프레임워크를 국내 웹 개발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웹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은 6월 19일부터, 웹 기획자·웹 개발자 등은 8월부터 KISA ‘누리집’ 공지사항 등을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KISA 김정희 미래정책연구실장은 “웹3.0 시대를 맞아 웹 기술은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속화 할 전망이며, 이에 대비해 웹3.0 관련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KISA는 앞으로도 차세대 웹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개발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촉진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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