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개교(연합) 및 비수도권 5개교(연합) 총 8개교 선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14일에 발표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2022.7.19.)에 따라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해 반도체 (학부)교육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된 사업이다.
[자료=과기정통부]
2023년에는 수도권 3개교와 비수도권 5개교를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 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눠 선정했다. 선정평가는 학계, 산업계, 연구계 전문가의 서면검토(5.16.~18.), 현장조사(5.22.~25.), 종합평가(5.31.~6.2.)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등 절차(~6.22.)를 거친 후 최종 선정된 대학(연합)은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 협업센터’ 운영(사업관리비 활용)을 통해 반도체 특성화대학 등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 사업 수행 대학들이 산업계, 연구계와 함께 인력 수요 및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기선정 대학의 특성화 분야 등을 감안해 전체 반도체 가치사슬별로 특성화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다양한 규제 혁신 노력이 이번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대학에서는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