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디지털인증협회(회장 이기혁)는 5월 24일 수요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세미나실에서 ‘디지털인증과 Identity’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사진=한국디지털인증협회]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과 글로벌 혁신 선도국가로의 도약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큰 그림에 맞춰 그 시작점이 되는 ‘디지털 인증과 Identity’라는 주제로 마련했으며, 국내외 학계와 관련 산업계,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공인인증서 제도 개편 이후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사설인증서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 서비스와 사업자 등장과 함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미래 디지털 플랫폼 사회의 공통 필수 인프라 기술인 ‘디지털 보안 인증과 Identity’에 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의 ‘APPLE 등 ID의 이중 인증과 분산 ID 활용’, 강환철 금융결제원 박사의 ‘컨조인트 분석을 이용한 소비자의 인증서 선택속성 및 효용 가치에 대한 연구’, 이재영 라온시큐어 이사의 ‘분산 ID(DID) 기반 모바일 신분증의 현재와 미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종합 토론을 가졌다.
이기혁 회장(중앙대학교 교수)은 “디지털 인증의 절차, 구현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Apple, AWS 등에 적용된 이중 인증의 중요성과 분산 ID가 적용된 서비스는, 공공기관 민원 처리,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 등 금융업무 처리 시 신분증이 필요할 때나, 정부24, 국민 비서 등 공공기관 온라인 서비스에서 신원확인 등 각종 신분증 서비스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개인정보 수집과 노출은 그만할 때가 왔다면서, “앞으로 사회 전체가 개인정보의 수집을 그만두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각종 제도와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모든 사회 구성원의 인식 변화가 함께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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