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레지스터에 의하면 MS가 윈도 코드를 메모리 안전 언어인 러스트(Rust)로 재작성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현재는 윈도를 구성하는 핵심 라이브러리에서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MS의 OS 부분 책임자인 데이비드 웨스턴(David Weston)은 앞으로 수주 혹은 수개월 내에 윈도 OS가 커널에서 러스트로 구동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윈도는 대부분 C와 C++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메모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측면에 있어서는 C계열보다 러스트가 월등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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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MS가 러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이미 수년 전의 일이다. 2006년부터 MS가 패치해 온 수많은 취약점들 중 대다수가 메모리와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약 70%의 MS발 CVE가 메모리 안전 문제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러스트의 등장은 MS로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말말말
: “러스트는 배우기도 쉬워서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괜찮은 러스트 엔지니어를 찾는 게 괜찮은 C 엔지니어를 찾는 것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무엘 콜빈(Samuel Colvin), 개발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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