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창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3년도 ‘창의나눔’ 수행기관과 ‘창의교실’ 운영학교를 모집·선발한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 및 시·군 지역(농어촌 중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의나눔’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실시하며, ‘창의교실’은 전국 시·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로봇활용교육 지도교사가 창의교육을 실시한다.
‘창의나눔’ 수행기관은 로봇활용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사업 수행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대학·기업 등이 신청 대상이며,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1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2023년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약 8개월간) 10~12차시 로봇 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한다.
‘창의교실’ 운영 학교는 로봇활용교육 지도교사가 있는 전국 시·군 지역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20개교 내외를 선발해 각 학교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시·군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초·중학교 중 소속교사가 로봇활용교육 지도가 가능한 학교가 해당하며, 농어촌 및 도서·벽지 학교는 선발에서 우대한다.
지난 2022년에는 ‘창의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총 130개소 내 1,300여명의 아동, ‘창의교실’을 통해 25개 초등학교(시·군 소재, 농어촌 중심) 3,400여명의 학생이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수행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로봇활용교육이 소외되는 학생들 없이 다양한 현장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관)과 학교의 관심과 사업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의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며, 자세한 공고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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