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구글이 드래곤브리지(DRAGONBRIDGE)라는 여론 조작 캠페인을 2022년에 차단했다고 한다. 중국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려는 이 캠페인은 다양한 소셜미디어 계정과 블로그에서 진행됐다. 구글이 인수한 보안 업체 맨디언트(Mandiant)가 작년 7월에 처음 발견해 추적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창구들이 폐쇄됐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통한 콘텐츠 유포가 많이 발견됐는데, 구글은 56,771개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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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메시지들은 대체적으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다루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을 비껴감으로써 노골적인 여론 조작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함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간간이 중국 편에 서서 정치적 이슈를 다룬 콘텐츠도 섞여 있었다. 스패모플라지드래곤(Spamouflage Drago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말말말 : “미국이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한다던가, 미국 정부가 인권을 기치로 내세운 건 단지 다른 나라를 비방하려 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 자주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구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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