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강원권 80명, 충청권 30명, 호남·제주권 20명, 영남권 30명 등 구성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공공 및 민간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 사업을 위해 2기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총 160명을 선정해, 향후 2년간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 강사단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로고[이미지=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제도는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선발해 공공과 민간 분야의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2년간 1기 강사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지난 1기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제도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개인정보보호 교육 권역별 수요를 반영해 활동 권역 병합과 권역별 인원을 차등 분배했다. 이를 통해 △수도·강원권 80명 △충청권 30명 △호남·제주권 20명 △영남권 30명 등 권역별로 160명을 선발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전문강사들의 강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분석해 우수 강사에게는 정책자문 역할과 함께 포상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위는 전문강사의 강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워크숍 등 다양한 지원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등 환류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강사는 ‘개인정보보호 포털’을 통해 권역별로 공개되며, 전국의 개인정보보호 교육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강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위촉식은 17일 오전 10시~12시에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위촉식에는 개인정보위 사무처장,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정책단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2기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이정렬 사무처장은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아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2기 전문강사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개인정보 교육을 확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보호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수도권·강원권 명단[자료=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충청권 명단[자료=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호남·제주권 명단[자료=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영남권 명단[자료=개인정보위]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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