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네트워크 환경에서 FIDO를 활용한 통합인증, FIDO와 양자난수생성 연동 사례 발표
FIDO를 이용한 디지털 자산·NFT 보호방법 등 공유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패스워드 기반 온라인 인증이 야기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 세계 300여개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글로벌 기술표준화 비영리 단체 FIDO 얼라이언스가 6일 오후 SK텔레콤 판교사옥에서 ‘2022년 퍼블릭 세미나’를 개최했다.
▲FIDO 얼라이언스가 SK텔레콤 판교사옥 수펙스홀에서 ‘2022년 퍼블릭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보안뉴스]
신민일 FIDO 한국워킹그룹 D&M 분과 공동리더(SK텔레콤 매니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퍼블릭 세미나에서 신승원 FIDO 한국워킹그룹 의장(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초 의장을 맡아 부족하지만 활발한 활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카이스트에서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데 정보보호 쪽을 하면서 생체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FIDO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신승원 FIDO 한국워킹그룹 의장(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사진=보안뉴스]
이어 “지난해부터 패스키가 뜨고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이 활발해지면서 FIDO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늘 세미나는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더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양한 내용이 전해지고 많은 의견이 공유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염흥열 FIDO 한국워킹그룹 시니어 어드바이저(순천향대 교수)는 축사를 통해 “2019년 총회에서부터 얼라이언스에서 함께 패스워드가 없는 인터넷 세상을 꿈꾸는 FIDO의 도전과 미션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염흥열 FIDO 한국워킹그룹 시니어 어드바이저(순천향대 교수)[사진=보안뉴스]
이어 “FIDO 온라인 인증이라는 방탄복으로 많은 온라인 이용자를 보호하고자 한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FIDO 얼라이언스의 목표를 현실화하고 인증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계기를 마련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앤드류 시키어 FIDO 얼라이언스 이사장[사진=보안뉴스]
세미나는 앤드류 시키어 FIDO 얼라이언스 이사장이 FIDO 얼라이언스의 최신 활동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신기은 SK텔레콤 매니저(FIDO 한국워킹그룹 기술분과 리더)의 ‘굿바이 패스워드’, 헬로 패스키! △김재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책임연구원(FIDO 한국워킹그룹 공공·시험인증분과 리더)의 ‘FIDO 시험인증 프로그램의 가치’ △한유석 에어큐브 CTO의 ‘5G 네트워크 통합인증과 FIDO인증 지원방안’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또, △오상근 트러스트키 이사회 의장(FIDO 한국워킹그룹 부의장)의 ‘FIDO를 이용한 디지털 자산 & NFT 보호’ △이재형 옥타코 대표의 ‘FIDO 기반 MFA & QRNG 연동 적용 사례’ 그리고 특별 초대된 △이재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종합분석팀장의 ‘사이버 보안, 공격과 방어의 새로운 흐름’을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졌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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