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분기 매출액 1,080억3,500만원, 영업이익 113억 9,100만원 달성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11개 신제품 출시, 연구개발비 76억700만원으로 10.4%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업 시큐아이는 정보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개발·공급, 자료처리, 데이타베이스, 인터넷 사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기술 공급 등의 사업 목적으로 2000년 3월 20일 설립됐다. 기업 내부의 취약점 분석 능력과 국내·외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위협 정보를 기반으로 보안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시큐아이의 공시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 솔루션 및 보안 서비스 소개와 실적, 그리고 보안 연구성과에 대해 소개한다.

[이미지=시큐아이 홈페이지]
1. 시큐아이, 네트워크 보안 사업 기반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 주력
시큐아이의 주요 사업으로는 네트워크 정보보호 제품의 개발 및 판매사업, 보안전문 SI사업, 보안컨설팅 사업, 보안관제 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현재 보안기능의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시장에서의 우위 확대를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제품 출시로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제서비스,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무선보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해외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 주력사업인 F/W, IPS 제품 매출액 519억700만원
올해 3분기(2022년 9월말) 매출액은 1,080억3,500만원, 영업이익은 113억9,100만원, 당기순이익은 94억 7,800만원이다. 매출 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F/W, IPS 제품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 2022년 3분기 보고서 기준 매출액은 519억700만원으로 48% 비중이다. F/W, IPS 제품은 외부에 연결된 내부 네트워크를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시큐아이에서는 ‘BLUEMAX NGF’, ‘BLUEMAX IPS’, ‘BLUEMAX WIPS’, ‘SECUI MFD’ 등의 제품이 출시돼 있다.

▲시큐아이 2022년 매출액[자료=전자공시시스템]
매출 비중 2위는 관제, 보안컨설팅 등으로 257억300만원(24%)를 차지했다. 이어 정보보안 솔루션 유지관리 서비스 186억9,300만원(17%), 서버보안,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등 외부 정보보안 솔루션 상품 등을 재판매한 매출액이 117억3,200만원(11%) 순이다.
수주총액은 2016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유지관리, 컨설팅, 관제 등에서 535억6,400만원이며, 기납품액 334억400만원, 수주잔고 201억600만원이다. 주요 매출처는 2022년 제23기 3분기말 기준 대신정보통신(26%), 삼성SDS(17%), 넷솔테크(9%) 등이다.
시큐아이의 판매조직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부의 사업1팀, 사업2팀, 사업지원그룹과 보안 서비스 사업부의 보안사업팀과 클라우드보안팀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의 판매경로는 직접 판매와 채널, 협력업체를 통한 간접 판매로 구분된다.
판매전략은 비교적 매출 규모가 큰 단일기업을 대상으로 시큐아이의 영업사원이 직접 고객과 접촉해 판매하는 방식과 시큐아이와 채널계약을 맺은 채널사 및 협력업체를 통해 제품 등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3.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11개 제품 출시
시큐아이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11개의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올해는 차세대 침입방지 시스템 ‘BLUEMAX IPS V1.0’과 ‘인공지능(AI)기반 보안위협분석 플랫폼 STIC V3.0’ 2개의 모델을 선보였다.

▲시큐아이 신제품 출시현황[자료=전자공시시스템]
4. 연구개발비, 76억700만원으로 10.4% 비중
연구개발비용은 2022년 23기 반기보고서 기준 76억700만원으로 10.4%의 비중을 차지했다. 연구개발 담당조직은 개발실로 개발부서 조직도는 개발실 아래 개발1팀, 개발2팀, 선행기술팀으로 구성돼 있다. 시큐아이의 연구개발 실적은 다음과 같다.
△2000년 10월 원격보안관제서비스 ‘secuiMSS’
△2000년 12월 취약점분석툴 ‘secuiSCAN’
△2001년 1월 전자상거래 인증, 암호화 솔루션 ‘TrustNET’
△2001년 3월 침입차단시스템 secuiWALL
△2001년 4월 가상사설망 secuiVPN
△2003년 6월 통합형 네트워크 보안제품 NXG
△2006년 4월 통합유해트래픽 차단 솔루션 NXG IPS 6000
△네트워크 취약점 진단 솔루션 NXG SCAN
△2007년 9월 웹 어플리케이션 방화벽 SECUI NXG W
△2007년 11월 10G급 네트워크 통합보안장비 eXshield
△2008년 4월 통합위협관리솔루션 SECUI NXG U
△2008년 9월 VoIP 전용 보안장비 SECUI NXG 5000T
△2009년 6월 DDoS 유해트래픽 차단 SECUI NXG D
△2011년 9월 차세대 방화벽(UTM) SECUI MF2
△2012년 1월 IP-PBX 융합기 SWIFT-20S
△2012년 7월 침입방지시스템 SECUI MFI
△2013년 11월 위협관리시스템 SECUI TMS
△2014년 9월 사물인터넷(IoT) 보안플랫폼 SECUI IoT
△2014년 10월 일본수출용 VoIP 융합보안장비 출시 CUTEBOX
△2014년 10월 DDoS 유해트래픽 차단 SECUI MFD
△2015년 8월 차세대 방화벽 SECUI MF2 AE 개발이다.
△2017년 1월 APT 솔루션 SECUI MA
△2019년 1월 가상화, 클라우드 차세대방화벽 BLUEMAX NGF
△2019년 8월 차세대 통합 위협관리솔루션 BLUEMAX TAMS
△2020년 2월 클라우드 보안 차세대 방화벽 BLUEMAX NGF VE
△2020년 7월 차세대 무선침입방지시스템 BLUEMAX WIPS
△2022년 3월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BLUEMAX IPS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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