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명 원장, “정보보호 전공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 적극 추진 약속”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 이하 ‘정보원’)은 28일 교내 정보보호학과를 개설 중인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원 견학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행사는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위치한 정보원의 데이터센터 및 정보보호 관제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세명컴퓨터고 스마트보안솔루션학과 학생 40명이 참석했다.

▲노대원 정보원 원장(가운데)과 세명컴퓨터고 스마트보안솔루션학과 학생들이 견학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견학에 참석한 학생들은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기관의 노력과 그 관리수준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람있었다”며, “우리나라를 IT 강국에 걸맞는 정보보호강국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견학행사의 목적은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정보보호 전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분야 정보 플랫폼 선도기관인 정보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현장 체험을 시켜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현장 체험은 또한 청소년의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는 한편, 우리나라 미래의 정보보호 꿈나무 육성 지원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보원은 이번 견학행사에 앞서, 올해 6월 21일부터 정보보안학과가 개설된 선린인터넷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세명컴퓨터고를 방문해 정보보호 특강과 함께 기관소개를 진행했다.
노대명 정보원 원장은 “아동·청소년의 경우 온라인 매체의 활용이 높은 만큼 개인정보 등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이 매우 시급하다”며 “아울러 급증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정보보호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대명 원장은 이어 “정보원은 하반기에도 정보보호 전공 고등학생 대상의 교육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청소년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 갈 정보보호 꿈나무의 육성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원은 복건복지부 소속 및 산하 공공기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개인정보 오남용사고 방지를 지원하고 의료기관의 침해사고 대응과 예방활동 등 보건복지분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정보보호관리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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