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절반 메타버스 인지, 발전 가능성 높은 서비스는 오락·홍보

2022-07-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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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메타버스 우리의 일상을 바꾸다’ 발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기도민 절반이 확장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인지하고 있으며, 메타버스를 통해 발전 가능성 높은 서비스로는 오락·친목과 광고·마케팅·홍보를 주로 지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5월 도민 2,1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메타버스 우리의 일상을 바꾸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선 조사 대상의 50%인 도민 1,087명이 메타버스를 들어 봤다고 답했다. 메타버스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보다 더욱 진화한 개념으로, 단순히 아바타를 활용한 게임·오락을 넘어 실제 현실과 유사한 활동을 하는 실감형 가상세계를 말한다.

연구원은 메타버스를 인지한 도민 1,087명 중 700명을 대상으로 추가 질문을 했는데, 700명의 40.3%(282명)가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경험자(282명)가 주로 이용한 서비스는 △오락·친목(52.5%) △광고·마케팅·홍보(32.6%) △행사(29.1%) △문화·예술(26.2%) 등으로 나타났다. 이용 이유를 보면 △물리적·육체적·환경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어서(62.8%) △재미있어서(52.8%) △아바타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서(41.5%) 등의 순이었으며, 이용 기기는 △스마트폰(79.8%) △컴퓨터(74.5%) △스마트워치(23.8%) 등의 순이었다.

다시 메타버스를 인지한 700명에게 향후 메타버스를 적용할 경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를 묻자 오락·친목(38.6%), 광고·마케팅·홍보(37.9%), 교육(36.4%), 문화·예술(34.7%) 분야를 주로 답했다.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면 효과적일 메타버스 서비스로는 행정처리(62.6%), 정보 공유(63.9%), 문화·예술·공연(49.0%) 등이 꼽혔다.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연구원은 메타버스 활성화 방안으로 △산업 생태계 및 혁신 주체들을 플랫폼 관점에서 분석하고 각각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 지원 △콘텐츠 제작자들의 기술적·환경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제작센터와 같은 시설 지원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상호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경제질서에 대한 대책 수립 등을 제시했다.

성영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등장할 메타버스 산업을 두고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인프라 구축, 플랫폼의 독점 등에 대해 적절한 대응 및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와 공공 부분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대중에게 제공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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