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인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일부 암호화폐 사기꾼들이 일론 머스크의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해 피해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공격자들이 홍보하고 있는 암호화폐 코인은 비트벡스(BitVex)라고 하며, 여기에 속아 코인을 구매한 사람들은 전부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공격자들은 이미 유튜브 등에 올라온 정식 일론 머스크 인터뷰 영상을 딥페이크 기술로 편집함으로써 사기성 메시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허위 영상 속 일론 머스크는 자신도 비트벡스에 5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최소 30%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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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범인들은 일론 머스크 외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유명한 인사들의 인터뷰 영상도 딥페이크로 조작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조작 기술이 크게 뛰어나지는 않아 영상이 이상하다는 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치를 챌 수 있다. 비트벡스의 웹사이트에서도 가짜라는 표시가 확연히 드러난다.
말말말 : “사기꾼들의 계정에는 아직까지 1천 700 달러만이 입금되어 있을 뿐입니다. 아직까지 이 자들의 허술한 공격에 속은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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