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에 추경호 의원과 산업부 장관 후보 이창양 KAIST 교수
국토부 장관 후보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등 총 8개의 장관 후보자 인선 결과 발표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이종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8명의 장관 후보에 대한 내각 인선을 발표하면서 이종호 교수 지명 사실을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사진=인수위원회]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윤 당선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술 권위자인 이 소장은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 표준 기술인 벌크 핀펫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한 분”이라며 “국내에서의 오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과제형 R&D 개편은 물론 역동적인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첨단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장관 후보자는 2009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반도체 기술 분야 최고 학회에 국내 최다인 20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관련 기업과의 산학 연구로 우수 특허상을 2회 수상하기도 하는 등 국내 반도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AI 기술 접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AI 반도체 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로 지명함으로써 윤 당선인이 항시 강조해온 반도체 분야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당선인은 경제팀을 이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낙점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창양 KAIST 교수를 지명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국방부 장관에는 외교통일안보 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을 발탁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전 의원을 지명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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