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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외신인 블리핑컴퓨터(BleepingComputer)에 의하면 다크웹에 새로운 멀웨어가 나타나 해커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름은 블랙가드(BlackGuard)로, 정보를 탈취하는 유형의 멀웨어다. 이미 다크웹 내 여러 매장에서 판매되는 중이며, 한 달 200달러에 구독하거나 700달러에 영구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다. 각종 애플리케이션들로부터 민감한 정보를 추출하여 C&C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정보 탈취 멀웨어인 라쿤(Racoon)이 사라지면서 비슷한 유형의 다른 멀웨어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배경 : 블랙가드가 처음 등장한 건 2022년 1월, 러시아어로 구성된 다크웹 내 포럼에서라고 한다. 당시에는 소수 인원들끼리 실험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지금, 블랙가드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각종 웹 브라우저에서 민감한 정보를 훔치고, 암호화폐 지갑 확장자들도 공략 가능하다.
말말말 : “정보 탈취형 멀웨어로부터 보호받으려면 수상한 웹사이트에 방문하거나 아무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이중 인증 장치를 도입하는 것도 권장할 만한 방법이다.” -켈라(KELA)-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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