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독일의 한 보안 스타트업이 에플 에어태그(Apple Airtag)의 복제판을 만들어 스토킹 방지 프로토콜인 파인드 마이(Find My)를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업의 이름은 포지티브 시큐리티(Positive Security)이며, 실험을 통해 누군가를 5일 동안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애플의 추적 경고는 한 번도 발동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복제판의 소스코드는 현재 공개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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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애플의 에어태그는 ‘스토커들을 위한 최첨단 장비’라는 평가를 일부 IT 전문가들로부터 받고 있다. 그래서 애플은 최근 스토킹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장비에서는 에어태그의 스토킹 방지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월 10일 애플은 에어태그의 악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말말말 : “애플은 가짜 에어태그라는 존재를 기존 위협 모델에 추가해야 합니다. 그래야 파인드 마이와 스토킹 방지 기능으로 가짜 에어태그를 방지할 수 있지요.” -포지티브 시큐리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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